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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사회교육과 조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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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4-12-14 |
| 조회 | 2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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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위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주 정치와 사회 시험을 치른 후 교수님 앞으로 부정행위에 대한 메일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문제제기가 된 이상 그냥 덮고 넘어갈 수 없는 일이기에 수강했던 몇몇 학생을 대상으로 진상을 파악해 본 결과 극소수의 학생이 아닌 다수의 학생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제기가 되었고, 부정행위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지만, 현장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되지 않은 상황이라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람을 골라내어 징계(?)를 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몇몇 학생들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재시험이 그나마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해주는 차악의 방법이라는 판단이 들었고, 이에 재시험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 학우들의 의견을 묻고, 충분히 공감가능한 방안을 찾아내는 것이 타당하겠으나, 공식 종강일이 다가오는데다, 성적 입력 마감일도 얼마 남지 않은 일이라 시간상 불가능하였습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재시험을 보는 것이 최선의 상황이라 판단됩니다. 재시험 결정시 가장 우려되었던 것도 정당하게 자신의 실력대로 시험을 본 학생들이 입을 피해였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관련자를 찾아 내어 그에 합당한 조치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분명히 이 과정에서도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제기가 들어온 이상 그냥 넘어가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간 학부 후배들의 시험이라는 이유로 후배들의 양심을 지나치게 믿은 나머지, '감독' 보다는 '관리'(시간관리, 시험지 배분 등)에만 신경을 썼던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사태는 아마 학부제 하 전공진입 시기의 대규모 강의가 내포하고 있는 문제와도 관련있지 않나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간 이런 사태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지 않았기에 이번 사태는 다소 덜 매끄럽게 처리된 감이 있습니다. 향후 학생회를 중심으로 시험 부정행위와 관련된 자치규약을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학과에서도 시험 부정과 관련된 조항을 새로이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이상 이런 불미스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 지난 주에 시험을 쳤던 '정치와 사회'를 이번 주 금요일 > > 재시험 친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오늘 들엇습니다... > > 시간이 종간 이후라는 것도 문제고, 그렇게 일방적으로 > > 정해졋다는 것은 더욱 문제인 것 같습니다. > > 저는 재시험 친다는 것이 사실인지, 왜 재시험을 치는지 > >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그리고 본 재시험이 정당한지도 묻고 > >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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